킹용가리치킨 먹어본 후기, 오리지널 용가리보다 아쉽다

저는 냉동식품 중에서 하림(HARIM)의 용가리치킨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기존 오리지널 용가리치킨보다 5.5배 커진 일명 '킹용가리치킨'이 판매중이라고 하여 한 번 구매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마침, 배달의민족 B마트에서 판매중이라 배달로 시켜서 먹어보았는데요. 크기가 커져서 그런건지 오리지널 용가리치킨에 비해 많이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었습니다. 오리지널을 두고 굳이 킹용가리를 사먹어야 되나 싶은 느낌이 들더군요.

 

 

킹용가리치킨 제품 소개

 

더욱 선명해진 공룡모양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킹용가리치킨을 소개할게요. 킹용가리 치킨은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너겟으로 기존 용가리치킨보다 5.5배 사이즈를 키웠답니다. 겉은 특제빵가루를 활용해 더욱 바삭하게 만들고 파슬리 플레이크를 함유해 느끼한 맛을 잡았죠. 여기에 속은 부드럽고 두툼한 닭고기로 채웠으니 이보다 좋은 밥반찬, 간식이 없답니다. 케첩이나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 더욱 맛있게 즐겨보세요.

 

[ 조리방법 ]
1.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를 200도로 예열시킨 후 냉동상태의 킹용가리치킨(1~2개)을 겹치지 않게 놓고 약 10분 ~ 11분 정도 조리 후 꺼내어 드십시오.

2. 프라이팬
식용유를 프라이팬에 약간 붓고 센불로 가열한 후 냉동상태의 킹용가리치킨(1개)을 넣고 프라이팬의 뚜껑을 덮은 후 8분 ~ 9분 정도 약불로 뒤집어가며 튀긴 후 꺼내어 드십시오.

3. 튀김냄비
식용유를 튀김냄비에 넉넉하게 붓고 170 ~ 180도까지 가열한 후 냉동상태의 킹용가리치킨(1~2개)을 넣고 6분 ~ 6분 30초 정도 튀긴 후 꺼내어 드십시오.

 

 

킹용가리치킨 후기(리뷰)

 

일단, 처음 킹용가리치킨을 개봉한 뒤 느낀점은 크기가 생각보다 엄청 크다는 것입니다. 5.5배 커졌다고 해서 뭐 얼마나 크겠어 했는데... 거의 돈까스 반 개 정도의 크기더라구요. 1 ~ 2개만 먹어도 충분하겠다 싶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실제로 꺼내어서 본 킹용가리는 어째 더 커보이네요. 솔직히 이 정도로 사이즈가 클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킹용가리치킨을 후라이팬에 올려두고 구웠습니다. 킹용가리 2개만 올려놓았을 뿐인데 후라이팬이 가득찬 모습입니다.

 

기존 오리지널 용가리치킨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후라이팬에 올려두고 적당히 구워주면 되는데요. 킹용가리는 크기와 두께가 상당하다보니까 그냥 후라이팬에 구우면 보시는 것처럼 쉽게 타게 되더라구요. 후라이팬으로 조리 하실 때는 꼭 후라이팬 뚜껑을 덮은 뒤 조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그냥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킹용가리치킨의 단면입니다. 닭고기가 가득차 있는 모습입니다.

 

맛은 있기는 한데 오리지널 용가리치킨과 비교해보자면 별로입니다. 크기가 커서인지 맛이 오리지널에 비해서 못하고, 뻑뻑하다고나 할까요. 호기심에 한 번쯤은 구매해볼만 하지만 킹용가리 살 바에는 그냥 오리지널 용가리치킨이나 용가리 떡갈비 구매해서 먹는게 이득일듯 합니다. 아니면 하림 치킨너겟이라던가 말이죠.

 

관련글: 하림 용가리 떡갈비 후기, 밥반찬으로 괜찮네요

 

밥반찬으로는 너무 헤비한 것 같고, 맥주랑 먹을 때 나름 어울리는 듯 합니다. 가격은 B마트에서 구매 했을 때 770g(10,590원)이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결론

- 킹용가리라는 말 답게 크기가 상당히 크다.

- 오리지널 용가리치킨이 더 맛있다.

- 호기심에 한 번 구매해볼법하지만 또 사먹기에는 애매한 제품.

- 차라리 오리지널 용가리치킨을 사먹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